북한의 영변 핵시설에서 가동 징후가 포착되면서 김정은이 핵물질 생산 확대를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영변 핵시설의 방사화학실험실에서 연기가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우라늄 농축 시설의 눈이 녹아 있는 모습이 관찰됐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핵무기 수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며, 핵 추진 잠수함의 건조 현황을 점검하고 해군력 강화를 주문했다.
한편, 한국에서는 포천에서 발생한 공군의 오폭 사건으로 인해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은 담양군수 재선거 후보로 이재종을 확정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구속 후 석방되면서 법원의 결정을 감사하며 대국민 메시지를 전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며 검찰의 불법감금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배우자 상속세 폐지를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하며 민주당도 이에 동의하는 입장을 밝혀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이러한 정치적 상황 속에서 이낙연 상임고문은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